- 올해 누계 수출 4503억불, 수입 3957억불…무역수지 546억 달러 흑자
9월 수출이 505억8900만 달러, 수입은 410억2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대비 수출은 8.2%, 수입은 1.6% 각각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95억6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는데, 동남아(88억7000만달러)와 중국(66억9000만 달러), 베트남(23억2000만 달러), 미국(14억8000만달러) 등이 주요 흑자국이다.
관세청은 15일 발표한 월간 수출입현황(확정치)자료에서 "지난 9월 무역수지 주요 적자국은 중동 56억1000만달러, 일본 17억2000만달러, 호주 12억8000만달러, 유럽연합 3억달러 등"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 중 반도체(27.7%)와 석유제품(14.3%) 등이 늘어난 반면 승용차(∆22.1%), 무선통신기기(∆33.8%)와 선박(∆55.3%) 등은 줄었다.
중국(7.7%)과 홍콩(28.1%) 등에 대해서는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미국(∆11.7%)과 유럽연합(∆13.3%), 베트남(∆16.6%), 일본(∆2.3%)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 중 원유(28.4%)와 가스(76.6%), 메모리반도체(2.3%) 등이 증가한 반면, 기계류(∆12.4%)와 승용차(∆30.8%) 등은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중동(31.9%)과 미국(6.6%), 호주(4.7%)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6.6%)과 유럽연합(∆17.7%), 베트남(∆5.2%)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 1~9월까지 수출 누계액은 4503억 달러, 수입 누계액은 3957억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46억 달러 흑자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 4302억 달러, 수입 3551억 달러, 무역수지는 751억 달러 흑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