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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0주년] 이한구 국세신문 발행인, "정보, 데이터, 자산!"
[창간30주년] 이한구 국세신문 발행인, "정보, 데이터, 자산!"
  • 이한구 본지 발행인
  • 승인 2018.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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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회계 중심 경제신문의 새지평 열어갈 것”
이한구 본지 발행인

정보가 데이터로,

데이터가 자산으로!

- 국세신문 창간 30주년에 부쳐

 

이 땅에 진정한 조세문화 창달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1988년 큰 울림으로 첫 발을 내디딘 <국세신문>이 애독자 여러분의 각별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오늘 창간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국세신문>이 지난 30년 동안 걸어온 길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변혁의 시기였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하는 대장정이었고, 경제적으로는 고도성장의 결실과 그 후유증을 치유하면서 새로운 글로벌 경쟁시대를 열어야 하는 큰 여정이었습니다.

이러한 험난한 시기를 걸어오면서 <국세신문>이 오직 ‘조세정론’을 견지하며 납세자와 납세기업에 도움이 되는 전문신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애독자 여러분께서 지켜 주시고, 때로는 성원으로, 때로는 질책으로 이끌어 주신 덕분이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헤쳐 나오면서 <국세신문>은 오직 애독자 여러분에게 ‘정론’을 보도한다는 신념을 갖고 ‘정도’를 견지한 결과 오늘 이렇게 반듯한 조세전문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세신문>은 지난 30년 동안 애독자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전문정보를 제공하면서 납세기업에게 필수적인 정보의 영역을 부단히 넓혀 온 결과 조세전문신문으로서의 조세정보는 물론 기업경영에 반드시 필요한 공정거래, 금융, 재정, 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흔들림 없이 제공하는 종합미디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구축했습니다.

<국세신문>은 이제 단순한 조세전문신문의 영역을 넘어 납세자 및 납세기업에 꼭 필요한 경제 관련 전문정보를 제공하는 언론으로 확실한 위상을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책임 있는 언론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국세신문>은 뜻깊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성원해 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 땅에 전문정보 매체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똘똘 뭉쳐 다시 창간한다는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특히 현대사회는 기존의 패러다임에서 크게 바뀌는 분명한 변혁의 시기입니다. 이에 맞춰 <국세신문>은 완전히 새로운 편집방향을 구축해 독자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작해 가장 적합한 시기에 공급하는 체계를 확보해 운영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전문정보 제공이 단순하고 평면적인 방식으로 납세자나 기업독자들이 참고하는 형태의 전달이었다면 앞으로는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이를 독자 입장에서 분석하고 재구성해 완전히 새로운 정보를 완성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국세신문>은 인력과 장비에 대한 투자를 확보하고 이번 창간 3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험과 능력이 풍부한 전문정보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깊이있는 정보제공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이미 도래한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관련 전문 정보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세신문>은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다양한 필진을 대거 확보하고 이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시의적절 하게 보도하는 것은 물론 심층적인 분석과 대담 등의 기사도 대폭 강화할 방침입니다.

<국세신문>이 지난 30년 동안 올곧게 견지해 온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감시와 비판기능도 대폭 보강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정부는 국정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는 정책을 보편적으로 강화하고 있고 납세자와 납세기업들은 이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과도한 재정투입은 자칫 납세자 권익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국세신문>은 정도(正道) 차원에서 이에 대한 감시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국고위주로 제도개편이 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관점에서의 균형과 비판기능 또한 적극적으로 보강해 납세기업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해 나갈 방침입니다.

또한 그동안 축적해온 전문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비판기능을 모두 가동해 납세자 및 납세기업이 당국의 부당한 징세행정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기획하고 분석하는 등 철저한 비판과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국세신문>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함께 해온 애독자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함께 열어 갈 새로운 30년, 50년, 100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조세전문신문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적으로 열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국세신문>에 보내주신 고마운 성원과 격려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곧은 정론 전문신문으로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을 창간 3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다짐하면서 애독자 여러분의 행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8년 10월

국세신문 발행인 이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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