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6:00 (목)
대학생들, “회계사는 맑고 투명한 경제의 첨병”
대학생들, “회계사는 맑고 투명한 경제의 첨병”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0.18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공인회계사회, 대학생서포터즈 40명 선발
- 2달간 소셜미디어 콘텐츠로 회계사 홍보 역할
- “비전공자의 눈으로 회계사 역할 알릴 것”

 

투명하고 독립적인 회계 및 회계감사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회계사의 역할을 대학생이 신선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로 국민에게 알리는 데 나선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가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YP)’ 2기로 활동할 대학생 40명을 선발했다고 17일 알려왔다. 사진은 10월 16일 진행된 발대식 모습
투명하고 독립적인 회계 및 회계감사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회계사의 역할을 대학생이 신선하고 톡톡 튀는 콘텐츠로 국민에게 알리는 데 나선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가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YP)’ 2기로 활동할 대학생 40명을 선발했다고 17일 알려왔다. 사진은 10월 16일 진행된 발대식 모습

투명하고 독립적인 회계감사로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회계사의 역할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대학생들이 나선다.

11월부터 전면 개정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대학생들이 신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콘텐츠로 회계투명성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회계사들의 역할과 노력을 알리려는 것.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17일 "최근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YP)’ 2기로 활동할 대학생 40명을 선발, 활동에 돌입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0명의 대학생서포터즈는 전국에서 선발됐으며 수도권 3팀, 부산・경남 1팀, 대구・경북 1팀, 강원 1팀, 대전・충청 1팀, 광주・전라 1팀 등 모두 8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31일 제1회 회계의날 행사에 참석해 후기를 페이스 북을 통해 알리고, 회계사의 일을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리는 등 소셜미디어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공인회계사의 활동을 국민에게 알리는 데 나선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2기 영 프로페셔널로 활동할 대학생들은 경영이나 경제가 전공이 아닌 사람들로 주로 선발했다"면서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일반국민에게 회계사를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기 서포터즈는 공인회계사의 세무전문가적 면모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2기 서포터즈는 공인회계사 자체를 홍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 프로세펴널 2기의 활동기간은 10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두달 간이며, 한공회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과 개인에게는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은 2016년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발표한 회계투명성 순위에서 평가대상 61개국 중 꼴찌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10위권인 경제규모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현실이다.

게다가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등을 계기로 대형회계법인들의 회계감사 투명성이 의심 받고 몇몇 대형 회계 스캔들까지 드러나면서 회계제도 및 회계사에 대에 국민 신뢰가 추락한 상황이다.

이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역시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회계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내달 전면개정된 새로운 외부감사법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역시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선다"는 캐치 플레이즈를 내걸고 업계 이미지 개선에 적극 나섰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