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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롯데 갑질 피해자 만나 증언 들어
김상조, 롯데 갑질 피해자 만나 증언 들어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8.10.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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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추혜선 의원, 23일 롯데갑질피해자-공정위원장 간담회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위원장이 23일 롯데그룹에서 갑질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을 국회의원회관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의당 공정경제민생본부, 추혜선 국회의원이 주최한 ‘롯데갑질피해자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한다.

23일 공정위 관계자는 피해자들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추혜선 의원실의 초청으로 참석하는 자리이며 피해자들에게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우선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간담회는 갑질 피해자들 중 일부가 공개적으로 발언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해, 모두발언 등을 제외하고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정의당은 지난 5월 17일 롯데갑질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해당 신고센터를 통해 정의당은 롯데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한 ‘을’들의 피해신고를 받아왔으며 이 중 일부는 정의당의 중재 노력으로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문제가 해결되기도 했으나 분쟁이 장기화되는 사례들이 상당수 있다.

추혜선 의원은 “25일 있을 공정위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롯데의 이런 행태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개선을 촉구할 것”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갑질을 가능케 하는 구조와 문화에 대한 대안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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