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명동관광특구에서 세정지원 약속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이 6일 ‘지구촌 유행의 메카’ 서울 명동지역을 관할하는 중부세무서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강서세무서를 방문해 마곡지구 개발로 업무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일주일만에 이어진 현장소통행보다.
지난달 17일 도봉세무서, 23일 구로세무서를 방문해 관할 지역의 세정과 관련한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한 김현준 청장. 일주일에 한번꼴로 경제 현장을 돌보는 일선 관서를 찾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김 청장이 6일 중부세무서 방문에 앞서 방문한 곳은 ‘명동관광특구’였다. 최근 관광객 감소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듣고 세정지원책을 설명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30분 간 간담회를 갖고 황동화 협의회장과 임원들로부터 명동관광특구의 현황에 대한 설명과 세금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청장은 이후 명동관광특구 화장품 로드숍 두 곳을 찾아 영세사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의 있는 세정 집행과 세정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김 청장은 이어 중부세무서를 방문, 청사신축 현황과 주요 현안업무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매주 상황에 따라 약간씩 변경은 있겠지만, 김 청장이 매주 최소 1군데 이상 일선 현장을 방문해 현장과 소통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