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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11월의 부산세관인’에 최혜영 관세행정관 선정
부산세관, ‘11월의 부산세관인’에 최혜영 관세행정관 선정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8.1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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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신항 자유무역지역에 新물류사업 유치 지원에 큰 성과 올려
- 통관ㆍ감시ㆍ위험관리 각 분야 우수직원도 시상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된 분야별 유공자들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의 부산세관인' 시상식에서 각 분야별 유공자들과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지난 7일 최혜영 관세행정관을 올해 '11월의 부산세관인’으로 선정했다. 

뛰어난 추진력으로 ‘철인(철의 여인)’이라 불리는 최 관세행정관은 신물류사업 유치를 적극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으로 부산신항 자유무역지역에 미국산 중고자동차를 수입, 반제품 형태로 분해(DKD) 후 부품별로 포장, 동남아로 수출하는 물류사업으로 확인됐다.

DKD(Disassembled Knocked Down) 방식은 완성차를 재조립하기 용이하도록 큰 덩어리로 분해, 포장과 수입국에서는 간단한 조립라인만 있어도 완성차를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수입국에서 완성차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율을 피하고 자동차 관련 기술인력 양성, 고용효과 증대 및 고급기술 이전 등의 장점 때문에 완성차보다 부품 상태의 수입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정민영 관세행정관은 폐기물관리법상 수출허가 대상인 납이 함유된 제강 잔여물 2103톤을 수출하면서 허가 비대상인 산화아연으로 위장수출한 업체를 적발, ‘통관분야’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조국래 관세행정관은 운송업체와 터미널운용사 등의 협조를 받아 수입화물의 주요 운송경로를 파악하고 운송 경로별 우범요소를 분석, 화물감시 업무에 활용하는 등 민관협업을 통하여 관세국경을 강화한 공로로 ‘감시분야’의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전창석 관세행정관은 올 2월부터 중국산 아연도금철선에 부과되기 시작하는 덤핑방지관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허위신고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이를 분석, ‘아연도금철선’을 ‘기타 철선’으로 위장신고한 업체를 적발했다. 국내산업의 피해 방지에 기여한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위험관리’ 분야의 우수직원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 사기 진작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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