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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EU와 FTA 체결 베트남 진출기업 현지 지원”
서울세관 “EU와 FTA 체결 베트남 진출기업 현지 지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1.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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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베트남서 섬유기업 대상 EU FTA 설명회
베트남-EU 10월 19일 FTA 서명・내년 발효
“베트남에 ‘콘택트포인트’ 구축해 통관 등 지원할 것”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이 8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베트남 진출 섬유기업 대상으로 FTA활용 설명회를 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이 8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베트남 진출 섬유기업 대상으로 FTA활용 설명회를 했다.

서울세관(세관장 윤이근)이 “베트남 진출 섬유기업들이 유럽연합(EU)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콘택트 포인트’를 구축해 현지 기업이 겪는 통관애로를 적극 해소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컨설팅 지원을 하겠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달 19일 베트남-EU FTA에 서명했다. 내년 발효 예정인 베트남-EU FTA(EVFTA) 체결에 맞춰 서울세관이 8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 무역관과 공동으로 ‘베트남 진출 섬유기업대상  FTA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기업이 유럽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FTA를 제대로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설명회에는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섬유기업 4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세관은 EU와 먼저  FTA를 체결한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EU 수출검증 현황 등 실제사례를 소개하고, 베트남-EU FTA 협정문을 한-EU FTA 협정문과 비교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이 현지에서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통관관련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설명회 참석한 한 섬유업체 관계자는 “원산지 결정기준이 복잡하고 까다로운 섬유류에 관해서 EU와 먼저 FTA를 체결한 한국의 사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기자가 "서울세관이 현지 한국 기업 지원을 위해 구축할 현지 접점이 있는가"라고 묻자 서울세관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 기업의 EU수출 관련한 통관애로와 FTA 활용지원을 위해 현지기관 등 접점을 활용할 것으로 안다”면서 “상세한 사항은 내주 베트남 출장중인 담당자들이 귀국한 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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