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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지역경제 어려워 세무조사·검증 줄일 것"
대구국세청, “지역경제 어려워 세무조사·검증 줄일 것"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8.11.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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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지역 법인 납세자들과의 소통 간담회 개최

-“법인 납세액, 작년 동기대비 줄은 편”

-“기업 세정지원·유망기업 민원처리 신속 처리”
9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국세청과 대구지역 기업인들과의 소통간담회. 제공=대구지방국세청.
9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구국세청과 대구지역 기업인들과의 소통간담회. 제공=대구지방국세청.

 

국세청이 대구·경북지역 법인 납세자들과의 세정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만성 대구지방국세청장은 9일 오전 11시 대구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소통간담회에 참석, “어려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세무조사·검증을 지속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관련 업체들이 다수 자리를 함께 했다”면서 세금부분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법인 납세액이 작년동기대비 줄은 편”이라면서 “전국적으로 세수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이 지역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지역 기업인들이 국세청의 세정지원 등을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경영이 어려운 기업들에 대해서 세정지원으로서 납기를 연장해 주고 수출 기업들의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가능한 빨리 처리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혁신기업이나 지역 내 유망기업들의 민원처리도 가급적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박만성 대구국세청장, 장동희 조사1국장, 이법진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국세청 간부들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대구지역 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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