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57 (목)
세무사회 “사업자 자동수집 적격증빙, 세무사에 원클릭 전송”
세무사회 “사업자 자동수집 적격증빙, 세무사에 원클릭 전송”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1.12 1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세무사가 간단히 고객의 월결산・실시간 가결산 가능”
- 세무사회 한길TIS, 한국공인인증등록원과 9일 업무협약
- 중소기업-세무사에 ‘한길택스세이버’ 보급 나서

세무사회가 세무회계 적격증빙 자료를 중소기업이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게 하고, 이렇게 수집한 세무회계 자료와 경영정보 등을 세무사에게 자동으로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 보급에 나섰다.

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인 한길TIS(대표 권길성)가 지난 9일 (주)한국공인인증등록원(대표 김명옥)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길택스세이버’ 적격증빙 자동수집 프로그램사업을 공식화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길TIS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국공인인증등록원은 세무회계에 필요한 적격증빙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스크래핑 서비스인 ‘택스세이버’를 개발한 회사”라면서 “중소기업과 세무사가 함께 이용하는 적격증빙 자동수집프로그램 솔루션 개발은 완료된 상태로 본격 보급에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한길TIS와 한국공인인증등록원 간 업무협약으로 보급될 ‘한길택스세이버’는 그동안 홈택스, 신용카드, 거래은행 등 각각 접속해서 수집하던 세무회계 자료 및 경영정보를 한데 모아 통합시스템으로 자동추출해 수집할 수 있도록 구현한 솔루션이다.

한길TIS 관계자는 “한길택스세이버 서비스는 사업자들이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세무회계 자료를 자동으로 끌어올 수 있으며, 담당세무사에게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본지에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사업자가 수집한 자료를 일일이 엑셀로 다운받아 수작업으로 세무사에 전달하거나, 사업자가 세무사에게 인증서를 넘겨줘서 증빙을 수취하게 하는 방식이 관행처럼 돼 있어 번거롭거나 보안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해소했다”면서 “사업자가 고객의 ID와 비밀번호를 묻지 않고도 월결산과 실시간 가결산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관 2층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세무사회 쪽에서는 이창규 회장과 곽수만 부회장, 유영조 감사, 유재흥 전산이사 등이, (주)한국공인인증등록원에서는 김명옥 대표를 비롯해 전국지사 및 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각각 참석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