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본부세관장 등 노사협력위원들 노조공간 마련 함께 축하
“9층에서 다른 부서와 쪼개 쓰느라고 2평 남짓이나 될까요? 서류도 제대로 간수하기 힘든 좁은 공간을 쓰다가 이번에 4층에 번듯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뿌듯합니다.”
황화종 관세청노동조합 광주지부장이 지난 14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밝힌 소회다.
관세청노조 광주지부는 13일 합동청사 4층에서 관세청노동조합 사무실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노조 지부장과 본부세관장 등 노사협력위원이 참여, 공식 노조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황 지부장은 “광주본부세관 노조는 이번 사무공간 마련으로 일선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상호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관세청노조 광주지부와 광주본부세관은 노사가 서로 협력, 직원들의 근무 여건 및 복지 향상을 통해 보다 더 활기찬 조직,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청노동조합은 지난 2013년 7월1일 출범, 산하 광주지부와 부산지부, 서울지부, 인천지부가 동시에 출범했다. 한국노총 소속의 관세청 직장협의회는 이 때부터 국가공무원노동조합에 속하게 됐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현 기자
coup4u@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