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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들, G밸리 또 찾은 서울국세청장에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상향” 건의
벤처기업들, G밸리 또 찾은 서울국세청장에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상향” 건의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1.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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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 28일 간담회 김현준 서울청장 초청
10월 구로서장과 지밸리 방문에 이어 ‘혁신성장’ 약속
법인납세과 주관 김 청장 올해 현장 행보 마무리
벤터기업들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에게 건의했다.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면 인재를 모셔와야 합니다.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를 올려주세요." / 사진=서울지방국세청 제공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28일 또 다시 혁신기업의 메카 서울디지털단지(지밸리)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초정을 받았다.

지난 10월 김 청장은 혁신기업과 벤처기업기 모여 있는 지밸리를 찾아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 청장은 벤처기업협회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설명하고, 벤처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무 현안을 논의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세무당국 간에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이 간담회가 열린 배경이다.

이 자리에서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창업기획자의 간접투자방식 취득 주식에 대한 증권거래세 면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요건 완화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상향 등 벤처기업들의 주요 세무이슈를 반영해 세법을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혁신중소기업의 세무조사선정을 최소화하고, 컨섵팅 위주 간편조사를 확대하는 한편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서는 납기를 연장하고 징수유예 등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벤처기업협회에서 제안한 세법개정사항은 국세청 본청 각 부서에 전달해서 검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김 청장의 현장 방문과 관련해 법인납세과가 주관하는 일정은 마무리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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