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한-타지키스탄 국세청장회의
한승희 국세청장이 11일 오후 4시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다블라트조다 누스라툴로(Davlatzoda Nusratullo) 타지키스탄 국세청장과 한·타지키스탄 국세창장회의를 갖고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과 타지키스탄 국세청은 올해 8월 처음으로 양국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양국 국세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타지키스탄은 지하자원이 풍부한 자원부국으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경제특수 조성과 각종 인프라 및 제도정비를 추진중이다.
한국과는 지난 1992년 수교당시 100만 달러였던 교역액이 지난해에는 2200만 달러로 20배 이상 증가해 향후 경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청장은 타지키스탄측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 전자세정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기업 현지 진출시 타지키스탄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전일인 10일에도 베트남 국세청장과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다자간 회의가 아닌데도 (외빈들의) 입국가능일자를 조정하다 보니 베트남에 이어 이틀연속 국세청장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타지키스탄 국세청장과의 회의 역시 양국간 국회의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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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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