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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세청, 12개 세무서로 출발…2개 추가 전망도
인천국세청, 12개 세무서로 출발…2개 추가 전망도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12.18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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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개청 목표 연수세무서, 남부천세무서 포함 14개
- 중부 vs 인천 소속 다투던 시흥세무서는 중부청에 남기로

내년 4월 예하 12개 세무서로 출발할 것으로 알려진 인천지방국세청 예하 세무서가 실제로는 14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관할 9개 세무서에 광명·의정부·포천세무서를 포함 총 12개로 알려졌지만, 행정안전부 신청했지만 인천국세청 개청으로 탈락한 2개 세무서 신설을 국세청이 재추진 중이라서 신설이 성사되면 도합 14개 세무서가 인천국세청 예하가 되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18일 본지와 만나 "남인천세무서에서 분리되는 연수세무서와 부천세무서에서 분리되는 남부천세무서가 인천국세청 예하 세무서로 편입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수세무서와 남부천세무서 등 2개 세무서가 신설된다면 인천국세청은 앞으로 총 14개 세무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설될 연수세무서는 기존 남인천세무서 업무량의 50%, 남부천세무서는 부천세무서 업무량의 40%를 각각 떼어 소화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인천국세청 개청을 목표로 지난 10월15일부터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중이다. TF에서 연수·남부천세무서 이외에도 남양주세무서에서 분리 신설 추진 중인 구리세무서를 포함 3개 세무서 소요를 제기, 중부국세청이 행정안전부에 세무서 신설을 신청(상신)을 완료한 상태다. 

인천국세청과 중부국세청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시흥세무서는 그냥 중부국세청 예하로 남게 됐다. 

기자가 “시흥세무서는 인천지역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까운데 왜 인천국세청에 포함되지 않았는가”라고 묻자 중부국세청 관계자는 “시흥에 시화공단이 있는데 50%는 안산세무서 관할, 50%는 시흥세무서 관할이라서 처음에는 인천국세청으로 이전을 검토한 것은 맞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나 "지역단체 등 의견수렴 결과 중부국세청에 남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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