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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세청 민생소통추진단 ‘고투몰’에 떴다
서울국세청 민생소통추진단 ‘고투몰’에 떴다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2.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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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이태원 이어 올해 마무리 현장 방문
- 김현준 청장도 현장방문해 상인의견 경청
- “자유로운 건의 위해 간담회 보다 현장방문”

서울지방국세청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이 올해 마지막 현장방문으로 지난 13일 서울 강남터미널 지하쇼핑몰(고투몰)을 찾았다.

이번에는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도 소통추진단과 함께 고투몰 상인들을 현장에서 만나 직접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지난 10월 2일 외부위원을 위촉 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 서울지방국세청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11월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를 현장방문한 데 이어 12월에 강남터미널 지하쇼핑몰을 현장방문했다. 소통추진단은 오는 21일 정례회의를 갖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정귀연 대표 등 고투몰 상인들은 김 청장에게 부가가치세 세율과 신용카드 수수료가 상인들에게 부담이 크다면서 인하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매출이 줄어든 영세상인에게 납부기한 연장이나 징수유예를 가능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청장이 참석하는 경우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관행이었지만, 격식없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상인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장방문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민생지원 소통추진단’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적극 소통해 현장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세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지방국세청의 소통추진단은 모두 14명으로, 내부위원으로는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과장급 6명과 나눔세무사 및 회계사 6명, 소상공인 지원단체 관계자 2명으로 구성됐다. 이중 소상공인 지원단체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위원을 위촉했다.

김현준 서울국세청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들어 국세행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자영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충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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