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세무서·세정협의회 함께 장애인보호작업장서 포장 등 일 도와
-친환경 세제·액체 비누 등 물건도 구매 …사비 모아 위문품도 마련
-친환경 세제·액체 비누 등 물건도 구매 …사비 모아 위문품도 마련
세무서 직원들과 세정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장애인들이 생산한 물품도 직접 구매했다.
서산세무서(서장 김남선)는 “17일 서산 예천동 소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그곳에서) 일하는 장애우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무서 관계자는 1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연말을 맞아) 직원들과 세정협의회 위원들이 사비를 모아 간식 등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가내수공업 형태로 여러 가지 일을 한다”면서 “직원들도 3시간 가량 함께 포장 등의 일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물건도 현장에서 구매했다.
이 관계자는 “EM세제라고 하는 친환경 제품과 가루·액체 비누 등도 같이 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지원 우철윤과장, 업무지원 정승재팀장, 서산세무서 직원, 세정협의회 부위원장 김경호(서림종합건설(주) 대표), 총무 정동권(자연은 대표), 유장곤(성원전기통신(주) 대표) 위원도 함께 참석했다.
김남선 서산세무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는 장애우에게 세무서 전 직원과 협의회 회원이 뜻을 모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하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경호 세정협의회 부위원장은 “협의회에서 서산세무서와 함께 어려운 형편의 장애우을 도와 기쁘다”고 전했다.
서산세무서는 “앞으로도 세정협의회와 함께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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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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