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세무서, "20년 노후 청사, 노약자 불편 드디어 해소"
엘리베이터가 없는 20년 노후 건물에 입지한 강릉세무서가 그간 불편을 겪은 노약자들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청사 내부에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조형물도 설치, 올림픽의 도시임을 뽐냈다.
강릉세무서(서장 이은규)는 17일 세정협의회(회장 최삼순)와 영세납세지원단 위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엘리베이터 개통식을 가졌다고 18일 본지에 알려왔다 .
강릉세무서 청사는 20년이 지난 오래된 건물로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어 납세자들 특히 노약자가 청사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엘리베이터 예산 2억6000만원을 확보, 9월 공사를 착공해 17일 결실을 맺게 된 것.
세무서 사람들은 내외빈들을 모시고 진행한 이날 개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엘리베이터 시범운행도 했다.
이은규 강릉세무서장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앞으로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청사를 출입하고, 우리가 더 나은 납세서비스로 납세자에게 봉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