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7:10 (목)
[미니인터뷰]“선배가 ‘카톡’으로 실무경험 부족한 2040 세무사에게 멘토링”
[미니인터뷰]“선배가 ‘카톡’으로 실무경험 부족한 2040 세무사에게 멘토링”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2.21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세무사회 탄생 이끈 두 주역
정해욱 세무사·이주성 세무사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오른쪽)과 이주성 청년세무사회 회장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오른쪽)과 이주성 청년세무사회 회장

“오늘 환영회를 통해 만난 선배 세무사와 55기 신입세무사들이 카톡방을 만들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바로 도움을 주면서 활발하게 교류하게 될 겁니다”

청년세무사회를 탄생시킨 두 주역, 정해욱 세무사와 이주성 세무사가 21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한국청년세무사회 신입세무사 환영회’에서 기자를 만나자마자 오늘 환영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청년세무사회회는 지난해 4월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올해 5월에 정기총회를 가졌다. 회원은 약 1000명. 세무사고시회와 같은 임의단체다.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정해욱 청년세무사회 상임고문은 “선배 세무사들이 신입 세무사들에게 도움을 주며 교류하는 그룹별 모임은 예전부터 진작에 있었다. 그런 모임들이 모여서 하나의 단체로 출범을 한 것”이라고 청년세무사회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정해욱 부회장은 이주성 청년세무사회 회장과 함께 청년세무사회의 공식 탄생을 이끈 주역이기도 한다.

정 부회장은 “청년세무사회를 창립할 때 견제가 적지 않았지만, 실무경험이 적어 막막한 청년세무사들이 선배들과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보자고 결의를 다졌다”고 청년세무사회를 어렵게 출범시킨 때를 회상했다.

청년세무사회의 신입세무사 환영행사는 올해 세 번 째다.

정 부회장은 “53기 신입세무사부터 환영회를 시작해 올해 세 번 째 환영행사를 했다”고 말했다.

지방세무사회에서 진행하는 단합행사에 좀처럼 얼굴을 내밀지 않았던 젊은 세무사들이 활발히 참여해 선배세무사들과 교류하는 장면이 많아진 것이 청년세무사회 출범이후 생긴 긍정적인 변화다.

이주성 청년세무사회 회장은 “청년세무사회 공식 출범 이후 서울지방세무사회 등에서 진행하는 체육대회에 젊은 세무사들이 많이 참여해 활기를 띄고 있다”면서 “올해 있었던 서울지방세무사회 한마음체육대회에 청년세무사회 임원이 참여해 심판도 보고 다양하게 활약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청년세무사회 가입대상은 세무사시험 1차와 2차를 모두 면제없이 치러서 합격하고 나이가 50세 미만인 세무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환영회 자리를 통해 55기 신입세무사들이 각 멘토 세무사와 만나 단체카톡방을 만들게 될 것이며, 이 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활발하게 교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상임고문과 이 회장은 기자에게 입을 모아 “앞으로 청년세무사회의 활동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