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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철 중부·이동신 대전·권순박 대구국세청장…국세청, 고위직 정기인사
유재철 중부·이동신 대전·권순박 대구국세청장…국세청, 고위직 정기인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12.2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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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성·역량 우선고려, 비행시 출신 간부 발탁
- 인천국세청 준비단장엔 이청룡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이 27일자로 2018년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이 27일자로 2018년 하반기 고위직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 권순박 대구지방국세청장

국세청이 27일자로 하반기 고위직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12월 말 명예퇴직으로 인한 공석을 신속히 충원하고 주요 간부의 배치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세청은 “신속한 인사로 지능적·변칙적 탈세를 근절하고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는 등 내년 국세청 현안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국세청은 본청과 지방청장,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준비단장을 임명했다.

국세청은 본청 인사에서 전문성과 역량을 우선 고려 하고 비행시 간부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법인세과에서 장기간(6.06년) 근무해 법인세 분야에 정통한 이준오 국장(행시 37회)이 법인납세국장에 임명됐다.

또 차명재산을 이용한 탈세적출 등 재산제세 분야 실무경험이 풍부한 노정석 국장(행시 38회)이 자산과제국장 직위애 배치됐다.

8급 특채 출신 최시헌 국장은 개인납세국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최 국장은 세수 관리, 조세소송 등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유재철 법인납세국장,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이동신 자산과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에 권순박 개인납세국장이 보임됐다.

유재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소비세 과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등 주요 직위와 세제실, 외교부 등 대외 경험도 풍부해 국가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보유하고 있다.

법인납세국장 재직 땐  ‘법인세 신고도움 서비스’ 제공 등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해 세입예산의 안정적 확보에 기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조사대상 선정 제외요건을 신설하고, 혁신중소기업 전담 창구 운영 등 세정지원에 적극 앞장섰다.

이동신 신임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993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국제세원담당관, 중부청 조사4국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여 세법에 대한 전문성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산과세국장 재직 당시 ‘일감몰아주기 검증 TF팀’을 통해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양도세 성실신고 분석시스템 도입 등 세정의 과학화에 기여했다.

권순박 신임대구지방국세청장은 1983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총 35년간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고 있다.

개인납세국장 재직 시 맞춤형 신고 정보를 제공해 납세자가 쉽고 편안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기경보시스템(전자세금계산서)고도화·오픈마켓 거래자료 수집 확대 등 과세인프라 확보에 기여했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준비단장에는 이청룡 중부국세청 조사4국장이 임명됐다.

인천국세청은 내년 4월 개청예정으로, 국세청은 인천청 발족때가지 이청룡 국장에게 개청준비를 맡긴 것이다.

국세청은 “8급 특채로 국세청이 임용된 이청룡 국장은 인천지역 세무조사를 총괄하는 조사4국장 직위에 근무하면서 해당 지역의 조직·인력현황·지역특성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 새롭게 출발하는 인천청의 성공적인 출발을 준비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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