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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대형조선사 하도급 갑질 조사·처리 약속
김상조, 대형조선사 하도급 갑질 조사·처리 약속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8.1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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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위원회 주최 '조선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참석

-공정위 현장조사 즈음에 문제자료 폐기한 업체 경고
26일 을지로위원회 주최 '조선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 첫번째). 제공=공정거래위원회.
26일 을지로위원회 주최 '조선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 참석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 첫번째). 제공=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을지로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대형조선사들의 하도급 갑질에 대해 빠른 시일 안에 조사·처리 노력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주최로 열린 '조선사 하도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대형조선사의 법 위반 혐의를 상당 부분 인지하고 있다”면서 26일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형조선사들의 여러 법 위반 혐의 사항에 대해 말씀하신 상당 부분을 공정위도 이미 인지하고 있다"며 "일부 인지하지 못한 사항은 앞으로 더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조선업계 하도급 갑질 조사는 계약서 미교부, 대금 부당 결정·감액, 부당 위탁취소, 기술유용 등 모든 불공정 행위가 대상이라고 못 박았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의 현장조사 즈음에 일부 업체는 거래 자료를 상당 부분 폐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가 하도급법상 조사 방해 금지 규정에 위반되는지도 면밀히 검토해 볼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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