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7:34 (금)
"국세청 사람이라 좋았다"…기흥세무서 김광규 서장 퇴임사
"국세청 사람이라 좋았다"…기흥세무서 김광규 서장 퇴임사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12.2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규 기흥세무서장

국세청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이 1986년인데 어느덧 3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 섰습니다.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오늘 저의 끝맺음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어 기꺼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퇴임식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업무지원팀 식구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살림을 도맡아 하며 내조해준 사랑하는 아내와 반듯하게 자라준 아이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면 기쁜 일도 있었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국세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수많은 인연을 만들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건사할 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은 뭐라할지 몰라도 저는 국세청 사람이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여러분과 함께여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오늘 비록 국세청이라는 배에서 먼저 내리지만 여러분과 나누었던 소중한 기억은 영원히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행복만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이만 물러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