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경기광주세무서 직원 여러분!
그리고 중부지방국세청 정재수 국장님과 여러 내외 귀빈여러분! 사랑하는 우리 가족!
공사다망하신 중에도 오늘 저의 명예퇴임을 축하해 주시고자 찾아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갓 스물을 넘긴 어린 나이인 83년에 국세청에 들어와서 참 파란만장한 격변의 세월을 보내온 거 같습니다, 나름 칭찬받을 일도 더러 있었지만 참 엄청 많이 혼났던 거 같습니다.
눈물, 억울함, 분노, 좌절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그 많은 질책속에서도 항상 잘 해보자, 잘 될것이다라는 희망과 노력의 끈을 놓지 않다보니 영광스럽게도 서장까지 승진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경기광주세무서 직원 여러분!
참으십시요! 노력하십시요! 자신을 사랑하십시요!
세상에 나만 힘들게 사는 거 같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 다 자기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려 부단한 노력을 하며 삽니다.
저는 오늘 이후로 국세청에 출근을 못하지만 지금도 앞으로도 제가 몸 담았던 국세청이 훨씬 더 발전하고 사랑하는 후배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밝은 표정으로 근무하는 모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조직 발전에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적극 동참하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2019년 새해가 다고오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되는 한 해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건강, 행복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작별의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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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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