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택희 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3과장이 지난달 28일 부천세무서 제40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류 서장은 취임사에서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이라는 중차대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만큼, 개청시 예상되는 내외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직이 빠른 시일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인천지방국세청의 일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류 서장은 아울러 ▲공직자로서 기본에 충실하자 ▲‘국세행정의 주인은 납세자’ 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자 ▲ 안정적세수 확보 및 고의적인 탈세자 엄정한 법 집행으로 성실한 납세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자 ▲부단한 자기 혁신으로 공정 세정 위해 노력하자 ▲주인의식 갖고 일 임하자 등을 당부했다.

다음은 류택희서장 취임사 전문.

부천세무서 직원 여러분! 
저는 제40대 부천 세무서장으로 부임한 류택희 입니다.

여러분과 한 가족이 되어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여러모로 부족한 제게
부천세무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한승희 국세청장님과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천세무서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나명수 전임 서장님과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 낸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부천 세무서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며 각 과장님, 팀장님들과 힘을 모아 여러분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부천 세무서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 세무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몇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직자로서의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업무에서 아무리 뛰어난 성과도 기본을 망각한다면 무용지물일 뿐입니다.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본인의 행동에 오해될 부분은 없는지 항상 조심하고 경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국세행정의 주인은 납세자’ 라는 사실을 항상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주고, 민원 업무는 항상 납세자 입장에서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세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의적인 탈세자에게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성실한 납세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앞장 서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열정을 갖고 부단한 자기 혁신으로 공정한 세정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직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믿음과 정이 넘치는 활기찬 직장을 만듭시다.
직장에서는 즐겁고 행복해야만 업무 능률이 향상 될 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편안하게 소통하는 직장문화가 정착되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사소한 것 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주인의식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우리 세무서는 내년 인천지방국세청 개청이라는 중차대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개청시 예상되는 내외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직이 빠른 시일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인천지방국세청의 일원으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는 성어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짐은 무겁고 갈길은 멀다’ 라는 의미입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으로 인해 국민의 삶은 지치고 고단하기만 합니다. 내부적으로는 인천청 개청이라는 어렵고 무거운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말 그대로 짐은 무겁고 갈길은 멀지만 한걸음 한걸음씩 묵묵히 내딛다 보면 어느새 약속된 땅에 닿아 있을것으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부천세무서 직원 여러분!
여러분과의 첫 만남이 많은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느낌을 잊지 않고 항상 간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천세무서장  류 택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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