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회 수상자 이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유한양행은 제13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이현재 서울대 명예교수(90세, 사진)를 선정하고 오는 15일 저녁 6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현재 교수는 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 제20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지냈고 1997년 호암재단 이사장, 지난 2001~2005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존경받는 교육자이신 이현재 교수님은 교육자로서 엄격함과인자함으로 국가와 사회에 큰 기여를 해 13회 ‘유일한상’ 수상자로 선정되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매한 인격과 도덕성으로 후학들이 정신적 지주로 존경하며 섬겼으며 정직‧성실‧근면을 실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유일한상’은 지난 1995년 유일한 박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위대한 삶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2년마다 사회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성취한 인사를 추천 받아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에서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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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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