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13 (금)
내 연봉은 몇위?…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2019'
내 연봉은 몇위?…납세자연맹 '연봉탐색기 2019'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01.11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만근자 1115만명 연봉순위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
- 연봉순위·실수령액·공제액·절세비율·세테크팁 등 9가지 정보 수록
한국납세자연맹
한국납세자연맹

자신의 연봉만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중에서 내 연봉 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가 개시된다. 지난 2017년 1월에 처음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연봉탐색기’의 최신버전이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연봉탐색기 2019’의 연봉순위에 이용된 데이터는 신규 입사자나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1년 만근 근로자만을 기준으로 측정해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11일 “1년 동안(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 순위 및 연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를 서비스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연봉순위 뿐만 아니라 내가 실제로 내는 세금과 실수령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은 “종전 연봉탐색기는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명에 대한 290개 구간의 자료를 이용해 당시로도 획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했다”면서도 “다만 해당기간 중 퇴사자와 신규입사자 등 약 600만명 이상이 포함돼 실제 연봉 순위보다 높게 산정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6년 1~12월 기간중 자격 유지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1114만7630명인데 반해 2016년 귀속 연말정산 대상자는 1774만98명이었기 때문이다.

연맹은 “이번 연봉탐색기는 2017년 국정감사때 김승희 국회의원이 국민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통계자료를 입수해 재가공 과정을 거쳐 1년 만근한 근로자의 연봉데이타를 구축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연봉순위 이외에 제공되는 연말정산 정보들은 1000개 구간으로 세분화된 근로자의 소득자료를 활용해 신뢰도가 더욱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연봉탐색기 2019'는 근로자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 여기에 입력된 연봉데이타를 근거로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준다.

또 내 연봉이 100만원 인상됐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돈과 국가가 가져가는 돈이 얼마인지 알려준다.

특히 본인의 한계세율을 계산해 줘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또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나의 연봉은 얼마인지도 계산해 준다.

게다가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내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에 대한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도 제공한다.

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는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돼 있어 연봉 정보에 왜곡이 있다”며 “'연봉탐색기 2019'는 보다 정확한 연봉순위를 통해 근로자 본인의 세금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여줘 납세자권리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또 “연봉탐색기는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연맹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연봉탐색기 2019'를 이용할 수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