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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외부감사는 곧 시간”…표준감사시간 제정 공청회
최중경 “외부감사는 곧 시간”…표준감사시간 제정 공청회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1.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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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보이용자·기업·학계 등 의견수렴
“표준감사시간은 보수 상승수단” 주장에 유감 표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외부감사는 절차이고 절차는 곧 시간을 의미”한다며 “수술시간은 외과의사가 가장 잘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결코 환자와 보호자의 영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11일 서울 충정로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 대강당에서 ‘표준감사시간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외부감사법 및 시행령 규정에 따라 표준감사시간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5차례 회의와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표준샘플로 선정된 기초안 검토 실시 등 1년 이상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1차 공청회를 연 것이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보이용자는 물론, 기업계, 회계업계, 학계, 국회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표준감사시간 제정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고 공청회 의미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감사는 절차이고 절차는 곧 시간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감사시간은 감사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요소”라면서 “수술시간은 외과의사가 가장 잘 결정할 수 있는 것으로 결코 보호자의 영역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계 등에서  제기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비현실적 표준감사시간을 만들어 감사보수 상승 수단으로 활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왜곡된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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