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6:13 (금)
삼성SDI, 2017 용인세무서 법인세 중 6% 납부
삼성SDI, 2017 용인세무서 법인세 중 6% 납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1.15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8년 3분기 실적…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49%↑, 영업이익 2만7482%↑
- 디트로이트 모터쇼 참가…완충때 600km 주행가능 배터리 기술 등 공개

삼성SDI는 14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혁신 소재·디자인을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셀을 대거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I는 전시 공간을 ▲EV(전기차) -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 전동차의 매스 앤드 프레스티지(Mass & Prestige)화 ▲ LVS(저전압 시스템) - 내연기관의 효율성 제고 등 3가지 '스토리'로 구성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한 번 충전으로 600㎞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셀,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별 배터리 셀 라인업, 저전압 시스템 팩 등 다양한 첨단 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전해질이 액체가 아닌 고체여서 안전성이 높은 '전고체 전지 기술 로드맵'도 선보였다. 전고체 전지는 1회 충전 주행거리도 700㎞에 이르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핵심으로 불린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I가 내건 슬로건은 '오토(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Charged for Auto 2.0)'다. 미국 투자금융사인 골드만삭스가 지난 2017년 처음 사용한 용어인 '오토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 등의 시대를 의미한다.

전영현 사장은 "배터리가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됐다"면서 "다양한 차별화 기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오토 2.0' 시대를 앞당기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발표된 2018년 3분기 누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6조6796억2600만원으로 전년(4조4944억100만원) 동기대비 48.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663억1300만원으로 전년(17억300만원 손실)대비 27481.9% 늘었다. 분기순이익 또한 4790억4300만원으로 전년(4032억원)대비 18.8% 증가했다.

한편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삼성SDI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 634억50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3031억1600만원)대비 79.1%(2396억6600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기흥세무서 분리 전 용인세무서 2017 법인세 총세수액(1조608억2100만원)의 6.0%에 해당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3215억6100만원으로 전년(5조2008억2300만원)대비 21.5% 늘었다. 

영업이익도 1168억9500만원 이다. 전년(9263억3300만원 손실)대비 11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6431억9400만원으로 전년(8785억400만원 손실)대비 173.2% 늘었다. 

2017년 말 기준 삼성SDI 최대주주는 19.58%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문화재단(0.58%)과 삼성복지재단(0.25%)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