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7:22 (금)
삼성디스플레이, 2017 용인세무서 법인세 중 74% 납부
삼성디스플레이, 2017 용인세무서 법인세 중 74% 납부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1.15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3분기 실적...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1% ↑, 분기순이익 77% ↓
2017년말 최대주주... 삼성전자 85%
새해 삼성전자 폴더폰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서

삼성디스플레이가 ‘휘어지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무기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삼성전자의 ‘접히는(Foldable) 폰’으로 OLED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업계 판도를 바꿀 태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2018년 한해 삼성디스플레이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 73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해인 2017년엔 영업이익이 삼성디스플레이 5조 39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불과 1년 새 바닥으로 곤두박질 친 것.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등이 판매 부진을 겪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사업 수익도 전년 대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새해엔 접히는 플렉시블 OLED 패널의 제품화가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수요 확대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폴더블 폰 시제품을 공개했고 올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폴더블 OLED 패널 시장 규모(IHS마킷 자료)도 올해 140만대 수준에서 2025년엔 5050만대로 40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폴더블 OLED가 전체 플렉시블 OLED패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8년 11월에 발표된 삼성전자 연결재무제표내 삼성디스플레이 2018. 3분기 누적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은 20조3278억3400만원으로 전년(20조1731억300만원) 동기대비 0.8%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5993억9300만원으로 전년(2조6424억6500만원)대비 77.3% 감소했다.

한편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7년 7797억1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용인세무서 2017 법인세 총세수액(1조608억2100만원)의 73.5%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전년(2246억3000만원)대비 247.1%(5550억71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조2931억5500만원으로 전년(26조8164억5000만원)대비 27.9% 늘었다. 

영업이익도 5조2683억9500만원으로 전년(2조1043억600만원)대비 15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조6456억9500만원으로 전년(1조6180억2300만원)대비 187.1% 늘었다. 

2017년 말 기준 삼성디스플레이 최대주주는 84.78% 지분을 보유한 삼성전자이다. 그 밖에 삼성SDI(15.22%)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