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하도급 대금 철저 점검
-작년 한 해 체불임금 전년보다 19.3% 늘어
-작년 한 해 체불임금 전년보다 19.3% 늘어
[국세신문=채혜린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원청사가 하청사에 하도급 대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 철저 점검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하거나 중소기업들이 하도급 대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국무회의를 통해 지시했다.
이 총리는 “작년 한 해 체불임금은 전년보다 19.3%, 체불 근로자는 7.6% 늘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또 “채소와 축산물의 가격은 대체로 안정돼 있으나 작년 여름 폭염으로 생산이 줄어든 사과나 배 같은 일부 제수용품은 비싸졌다”며 “차례상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수급 안정과 가격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일자리 관련 사업 진행사항도 언급했다.
이 총리는 “일자리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을 조기에 집행하고, 정부 사업의 진행 상황을 다시 살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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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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