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찰직원 얼굴은 비공개…불시점검
- 최근 점심시간 복귀시간 단속 강화
- 최근 점심시간 복귀시간 단속 강화
지난 연말 명예퇴직과 지난 주 마무리된 상반기 정기 인사이동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확연한 국세청이 자칫 공직기강이 해이해질까 자체 감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연말연시면 예외 없이 강화되는 감찰활동이지만 얼굴도 모르는 감찰조직이 점심 밥 먹고 복귀하는 시간을 체크한다는 소식이 확산되면서 일선 세무서 근무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본지가 접촉한 복수의 국세청 관계자들은 "지방국세청 감찰반이 최근 일선 세무서에 불시에 방문, 직원들이 점심시간 후 제 시간에 복귀하는 지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세무서 관계자는 “감찰직원은 조직도에 사진도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에 얼굴도 모른다”면서 “최근 점심시간 복귀시간에 대한 감독이 강화되어 직원들이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세청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되면 항상 공직기강이 해이해질까봐 단속이 강화되며, 이에는 국세청장이나 세무서장 등 예외가 없다”고 기자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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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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