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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고려엔지니어링·롯데로지스틱스 등에 AEO 공인
서울세관, 고려엔지니어링·롯데로지스틱스 등에 AEO 공인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1.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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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삼양사는 AA로 등급향상해 재공인
- 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 업체 837개 중
- 서울세관 관할이 317개…전국 세관 최다

 

고려엔지니어링과 롯데로지스틱스 등이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에서 새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인증을 받았다.

이번 신규 공인 AEO 업체는 올해 1월1일자로 공인 효력이 발생했다.

관세청은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AEO 공인인증 기업을 선정했다. 이중 서울본부세관 관할인  9개기업이 15일 서울본부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AEO공인인증서를 받았다.

서울본부세관은 (주)고려엔지니어링과 (주)롯데로지스틱스, 제이더블류 관세법인이 각각 중소수출부문과 주선업, 관세사 부문에 신규로 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롯데로지스틱스 같은 대기업 계열사가 이제야 신규 공인을 받은 것인가”라고 묻자 “AEO 인증은 회사의 규모보다 기업 필요에 따라 신청하면 관세청이 심사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된 ㈜삼양사를 비롯해 ㈜삼남석유화학, 협동통운, 제이피트랜스, ㈜한국일본통운, ㈜엠트랜스 등 6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삼양사는 법규준수도 평가점수가 90점 이상으로 상향돼 등급이 기존의 A에서 AA등급으로 올랐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 “신고정확도 등의 항목이 법규준수도 평가의 구성요소로서 8분기(2년) 이상 꾸준하게 준수한 경우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공인으로 한국의 AEO 공인업체수는 837개로 늘어났다. 한국은 이에 따라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되는 한편 AEO 주도국 위상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서울본부세관은 “이번에 신규로 인증 받은 3개 업체를 포함해 서울본부세관 관할 공인수는 총 317개로 늘었다"며 "관세청 전체(837개)중 37.9%, 전국 세관 중 가장 많은 AEO 공인 업체를 관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받은 업체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수시로 세관의 컨설팅과 검사비율 축소 등 신속한 통관과 수입신고 때 담보생략으로 자금부담 완화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AEO 공급망을 구성하는 물류업체는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업체 입찰 때 우위 선점 등 경쟁력 높은 물류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기업상담전문관을 통해 AEO 공인 유지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AEO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 세관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서울본부세관에서 AEO공인인증된 9개 업체 중 새로 공인 받은 업체는 고려엔지니어링과 롯데로지스틱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제이더블유 관세법인 등 4개 업체다.

6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는데, 삼양사와 삼남석유화학은 심사결과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됐다.

이번 신규 공인으로 한국 AEO 공인업체수는 837개로 늘어난다.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AEO 주도국으로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받은 업체는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수시로 세관의 컨설팅과 검사비율 축소 등 신속한 통관과 수입신고 시 담보생략으로 자금부담 완화 등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AEO 공급망을 구성하는 물류업체는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업체 입찰시 우위 선점 등 경쟁력 높은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용 절감과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수여식에서 “미·중 무역 갈등 지속, 중국 성장세 둔화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AEO 공인제도 활용을 통해 기업들의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고,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 통관 애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여 수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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