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노원구 금고은행으로 새롭게 지정
-안정적 금고 운영 타 기관 금고유치 발판될 것
-안정적 금고 운영 타 기관 금고유치 발판될 것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서울시 노원구민을 위한 본격 영업을 개시한다.
KB국민은행은 “23일 서울 노원구청에서 노원구청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노원구 금고은행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금고로 선정된 지자체 중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16일 광진구청지점 개점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노원구청지점을 개점한 것이다.
노원구청지점은 광진구청지점과 마찬가지로 임시점포를 열어 금고업무인수를 먼저 수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2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안정적인 금고 운영을 보여줌으로써 지자체와 기타 공공기관의 금고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타 기관 금고유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구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재정 등 입출금을 통해 영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구청직원을 상대로 영업 판로를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개점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김동현 KB국민은행 기관영업본부 전무, 오승록 노원구청장, 이칠근 노원구의회 의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와 KB국민은행이 동반자로 가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구와 구민을 위해 노원구청지점이 앞으로도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도 “KB국민은행은 노원구청 금고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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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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