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세무서 업무지원팀장 소통리더로 임명
- 국·과장, 14개 세무서장 등 40여명 참석
- 국·과장, 14개 세무서장 등 40여명 참석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권순박)이 관할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올 한해 지역 사정에 맞게 국세청 세무행정 방향을 공유했다.
대구국세청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청사 8층 회의실에서 권순박 청장을 비롯해 국·과장과 14개 세무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순박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언급했다.
권 청장은 “경영여건이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서 세무조사를 제외하고 납부기한을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청장은 또 고의·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를 해줄 것을 세무서장 회의를 통해 강조했다.
이날 세무서장 회의가 시작되기 전에는 ‘소통리더 임명식’이 10시부터 진행됐다.
소통리더는 각 세무서 운영지원과의 업무지원팀장들이 임명됐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31일 본지 전화통화에서 “소통리더들이 중간자적 역할을 하면서 각 서별 또는 직급별로 메시지 전달 역할도 하고 직급별 소통오찬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청 내 소통뿐만 아니라 납세자와의 소통 노력도 (오늘 임명된) 소통리더들이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소통리더’는 세정현장에서 소통역량이 강조되면서 지난해 처음 신설됐다.
업무특성상 운영지원과의 업무지원팀장들이 소통리더로 임명됐고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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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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