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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 관서장회의에서 ‘소통리더’ 임명장 수여
서울지방국세청, 관서장회의에서 ‘소통리더’ 임명장 수여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2.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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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지방청 ‘현장소통팀’과 세무서 매개 역할
일선 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을 ‘소통리더’로 임명
관서장 관심 유도 위해 관서장회의서 임명장 수여
[자료사진]지난달 28일 세종시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자료사진]지난달 28일 세종시 국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12일 열리는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현준) 관서장회의에서 28개 일선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이 ‘소통리더’ 임명장을 받는다.  

한승희 국세청장 취임이후 지난 2017년 9월 각 국세청 본청과 지방국세청에 현장소통팀이 선설됐다. 국세청은 ‘현장소통팀’을 중심으로 현장의 관점에서 반복되고 장기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는 핵심과제를 선정해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찾는 것을 국세행정 운영방안으로 삼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장소통팀이 없는 일선세무서에 업무지원팀장을 ‘소통리더’로 임명해 본청과 지방청의 현장소통팀과 세무서 사이에 매개로 다리를 잇는 역할을 맡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부터 일선세무서 업무지원팀장을 ‘소통리더’로 정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지방청별로 사정에 맞게 임명장 수여식을 따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각 지방국세청의 관서장회의에서 임명장을 주면 소통리더에 대한 관서장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국세청장이 수여하는 ‘소통리더’ 임명장을 12일 관서장 회의에서 전달하기로 한 것도 이런 배경이 작용했다.

지난해 1월 말 처음 소통리더를 임명한 국세청은 이후 4월에 워크숍을 열고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그러나 일선세무서 소통리더들은 기자에게  “소통리더로 임명만 했지, 실제 소통에 필요한 비용에 대한 지원이 없다”는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예산이 제한돼 있어 현재 비용 지원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소통리더들의 의견에 현실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본청과 지방청의 방향을 일선에 메일로 확산해 전파하는 등도 소통이기에 소통 활동에  비용이 꼭 수반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예산 지원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올해는 예산지원이 힘들겠지만 내년도 이후에는 예산지원 방안을 찾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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