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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첫 FTA 활용 중소기업에 자문비용 지원”
서울세관, “첫 FTA 활용 중소기업에 자문비용 지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2.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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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제외
- 지난해 서울본부세관서 338개 기업 총 6억5000만원 지원
1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YES FTA 컨설팅사업 설명회'에서 김혁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1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YES FTA 컨설팅사업 설명회'에서 김혁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윤이근)은 12일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FTA활용 역량 제고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YES FTA 컨설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중소수출기업과 관세사 등 55명이 참석했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관세행정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방문해 수출통관‧환급 절차부터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인증수출자 지정, 원산지증명서 발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이 ‘YES FTA 컨설팅 사업’에 신청해 선정되면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사 컨설팅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관세사 컨설팅 비용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이후 관세사의 추가 컨설팅 비용을 1회 5만원까지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서울본부세관에서 338개 기업이 YES FTA 컨설팅사업으로 총 6.1억원을 지원받았다”고 확인해 줬다.

이 관계자는 “올해 이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지난해 보다 다소 준 5.6억원”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이 2011년 부터 시작된 만큼 그동안 지원이 필요한 중소수출기업에 지원이 되어 제도가 연착륙 됐기 때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서울세관은 12일 설명회에서 ‘최초 수출기업의 FTA활용 지원’, ‘원산지검증대응’,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컨설팅 유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강대국들의 보호무역 확산과 급변하는 무역환경속에서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서울세관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잘 활용해 성공적인 수출시장 진입과 탄탄한 수출로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도 YES FTA 컨설팅 사업의 사업기간은 2019년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본부세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S FTA'는 관세청 FTA 지원 브랜드명으로 FTA 관련 궁금증 및 애로사항을 쉽고 간단하게 해결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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