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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세무서 2018 총세수 10조, 전년대비 6조↑…삼성전자 효과
동수원세무서 2018 총세수 10조, 전년대비 6조↑…삼성전자 효과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2.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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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세무서 총 세수의 90% 차지... 2017 세수실적 대비 전국 3위
- 관할 수원영통·화성동탄·오산 인구 100만에 세무서 직원 160명 근무
- 2018년 개인 1만·법인 2000개 신규 사업자등록
동수원세무서 전경 /사진=이승겸 기자

 

 

 

 

 

 

 

 

 

중부지방국세청 예하 동수원세무서(서장 장신기)이 지난 2018년 거둔 세금 총액이 10조원으로, 2017 세수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전국 3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4조원에 이르던 동수원세무서 세수가 6조가 늘어난 이유는 관내 입주한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등 정보기술(IT)기업들이 지난해 반도체 호황 등으로 많은 기업소득을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장신기 동수원세무서장은 13일 본지와 만나 “삼성전자가 세무서 총세수의 약 90%를 차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동수원세무서는 3개시를 관할한다. 수원시 영통구와 화성시 동탄구, 오산시 등 3개 시 100만 인구에 간접세를 제외한 납세인원은 약 13만 명 정도 된다.

장 서장은 “관할구역 중 20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2021년 완공 예정인 화성 동탄 테크노밸리 등에서 신규 사업자나 개인이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 한해에만 전년보다 개인사업자는 1만명, 법인은 2000개가 신규 등록했다”고 덧붙였다.

장 서장은 “세무서 내 성실한 납세로 국가발전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납세자에게 친절하고 신속한 납세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현 동수원세무서 청사는 당초 중부지방국세청 청사로 사용되기 위해 약 3000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가 중부국세청이 현 수원 장안 청사를 사용하게 되면서 세무서가 차지했다.

중부국세청 자리에는 당초 국립세무대학과 함께 국세공무원교육원이 있던 자리로, 세무대학 폐지 후 교육원이 제주도로 이전한 뒤 중부국세청이 이전,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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