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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UNGC 가입…"깨끗해서 칭찬 받는 회사 될 터“
롯데홈쇼핑, UNGC 가입…"깨끗해서 칭찬 받는 회사 될 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2.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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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년전 부패연루 계기로 기업 사회적 책임(CSR) 강화에 주력

롯데홈쇼핑이 유엔의 사회책임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UNGC) 회원으로 가입했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 등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롯데홈쇼핑은 “UNGC 가입을 계기로 반부패, 동반성장에 관한 임직원의 의식을 높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은 준법 경영을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며 “기업의 투명성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이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몇 년 전 부정부패 사례에 연루된 이후 사회투명성을 개선하는 시민단체 활동가를 직접 채용해 ‘깨끗한 회사(Clean Company)’ 만들기에 사활을 걸고 주력해왔다.

사회책임 비정부기구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의 이종오 사무국장은 1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롯데홈쇼핑은 회사에 우호적이지 않은 기업 이해관계자들과도 적극적으로 만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기업 커뮤니티에서도 중요한 기업간여(engagement) 사례로 자주 발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홈쇼핑 / 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홈쇼핑 /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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