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째 세종2청사 어린이집 방문, 직원 자녀들과 대보름 덕담
“올 한 해 동안에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기! 약속!”
한승희 국세청장이 18일 음력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두고 국세청 직원들이 자녀를 맡긴 인접 아이세상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국세청 직원 자녀들을 보살펴주는 보육교사들을 만나 고마움을 전한 뒤 원아들과 부럼을 깨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한 청장은 이날 어린이집 아이들과 땅콩을 깨물어 먹으며 선물로 준비한 색연필·크레용 등을 일일이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낸 남녀 직원 2명이 동행, 아이들 수업을 참관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한 청장은 지난해에도 2월28일 음력 정월대보름 당일 이 어린이집을 찾았다. 올해도 대보름 당일 방문하려고 했지만, 19일 국세청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행사가 계획돼 있어 올해는 하루 먼저 다녀왔다.
2월 현재 이 어린이집에는 세종시 근무 국세청 직원 자녀 30여명이 다니고 있다.
아이세상어린이집은 국세청이 입주한 세종시 나성동 정부세종2청사에 있으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정부세종청사관리소에서 운영하는 국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