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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105명 현장메신저로 소비자 목소리 수렴
금융당국, 105명 현장메신저로 소비자 목소리 수렴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2.20 14: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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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그룹 15명씩…소비자단체, 소비자패널, 청년‧대학생, 장년층, 시니어, 법인대표, 금융회사 직원
- 금융당국·금융회사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 발굴 및 건의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0일 11시부터 제4기 현장메신저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 현장메신저 105명 중 대표 7인에 대해 위촉장을 직접 수여하고 제3기 메신저의 성과와 4기 메신저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장메신저는 소비자 입장에서 금융당국과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발굴하여 금융당국에 건의하며 2016년부터 매년 선발하고 있다.

금융위 금융소비자정책과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모집공고를 내면 신청자의 경험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도입취지 등을 가장 잘아는 협회나 소비자 단체, 금융사 등에서 추천을 받아 선발하게 된다"고 현장메신저 선발방법을 설명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위촉식에서 "금융당국과 금융현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임무를 자청해 맡아준 현장메신저 분들에게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며 "금융당국이 직접 현장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현실적 제약이 있는 만큼,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현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메신저분들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히 전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현장 의견을 입체적으로 다양하게 수렴하기 위해 계층별‧연령별 대표성을 고려, 현장메신저를 구성한 만큼, 보다 세밀하고 특화된 맞춤형 제도 개선건의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당국도 메신저들의 열정과 참여에 적극 부응,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소비자별로 특화된 니즈를 보다 세밀히 파악하기 위해 현장메신저를 기존 금융권역별 구성에서 특정계층별‧연령별 구성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현장메신저 구성의 대표성을 강화한다.

제4기 현장메신저는 올해 말까지 그룹별 분기 1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제도개선이나 정책으로 연계시킬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현장메신저들과 보다 자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그룹별 밴드 등 온라인 소통창구도 신규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위원장 및 금융소비자국장, 금융소비자정책과장 등과 현장메신저 105명 중 소비자단체, 소비자패널, 청년‧대학생, 장년층, 시니어, 법인대표, 금융회사 직원 대표 각1인, 총 7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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