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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국내은행 최초 블록체인 기술세미나 개최
KEB하나은행, 국내은행 최초 블록체인 기술세미나 개최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2.2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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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빅3 블록체인 컨소시엄 가입 선도…신기술 소개·전파에 앞장
- 지구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열린 강의…개발자·대학생들 열띤 관심

중앙 서버가 아닌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에 고객‧거래정보를 관리하는 개념의 은행 블록체인 기술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온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이 지구촌 블록체인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를 연다.

블록체인 분야 글로벌 빅 3 컨소시엄인 R3와 EEA, 하이퍼렛저(Hyperledger) 등에 소속된 전·현직 대표, 이사 등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다가올 지구촌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와 전망을 짚어줄 전망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기술 개발자 및 대학생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국내은행 최초 블록체인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며 21일 본지에 알려왔다.

KEB하나은행은 블록체인 분야 글로벌 빅 3 컨소시엄에 모두 가입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 선도은행으로, 국내외 유력 컨소시엄의 기술을 소개하고 전파하고자 마련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서적 전문 출판사 ‘한빛미디어’와 함께 개최했으며 사전등록 신청 하루 만에 200석 전체가 마감되는 등 열띤 관심과 호응 속에 개최됐다.

세미나는 기업용 블록체인을 주제로 ▲KEB하나은행이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 ▲R3 Corda 소개 및 적용사례 ▲EEA의 블록체인 기술소개 ▲Hyperledger 활용사례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금융권 블록체인 관련기술과 활용사례를 전해 듣고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융권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 및 대학생들과 꾸준한 관계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은 올해 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를 곧 시작할 방침이다.

지난 1월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46개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는 등 금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밖에 1Q Agile Lab, 하나벤처스 등을 통한 신기술 지원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은행 최초 블록체인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이 블록체인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은행 최초 블록체인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이 블록체인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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