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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분배상황 개선 위한 정책집행에 매진” 강조
홍 부총리 “분배상황 개선 위한 정책집행에 매진” 강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2.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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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소득분배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 개최

정부는 분배상황 개선을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득분배와 관련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와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가계소득이 전체적으로3.6%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분배측면에서는 1분위 소득이 감소되고 이에 따라 5분위 배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를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분배상황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정책의 집행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4분기 1분위 소득감소·분배악화는 고령가구 증가 등 구조요인과 고용부진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2017년 4분기 양호한 소득여건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효과적인 정책대응을 위해 앞으로 이번 통계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1분위 소득감소의 원인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소득분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고령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 소비패턴 및 일자리 수요 변화 등 우리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는 한편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력 제고와 규제개혁, 산업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또 앞으로 민간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정부의 종합적인 정책대응 노력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경우 저소득층의 소득여건도 점차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히고 각별한 경각심을 갖도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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