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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양세무서에 '동치미'가 유명하다고?
동고양세무서에 '동치미'가 유명하다고?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2.2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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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미만 신규 직원 모임 발족…즐거운 직장, 선후배간 소통도 꾀해
- 구제승 서장, "월 1회 강연, 문화행사 참가 등 친목시간 보장할 것"

"동고양세무서에 오시면 시원하고 개운한 '동치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동고양세무서(서장 구제승)가 1년 미만 신규직원들의 모임인 '동치미(美)'를 지난 21일 발족했다고 26일 본지에 알려왔다.

1년 미만 신규 직원들이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자긍심도 심어주려고 마련한 행사로, '동치미'는 앞으로 새내기들끼리 또는 직장 선배들과 '끈끈한' 소통 시간을 가지며 직장생활 노하우(Know-how)도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동고양세무서 1년미만 신규직원은 15명으로 현재원 102명의 15%를 차지한다. 

새내기들끼리 회의를 거쳐 모임 이름을 '동치미'로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치미'는 '동고양세무서에서' '치열하게 성장할' '미남미녀들'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이날 발족식은 세무서 5층 소회의실에서 오후 3시부터 열렸다. 구제승 서장이 모임을 축하하는 인사를 한 뒤  향후 모임 운영방향 관련 의견을 나눴다. 자유롭게 소통한 뒤 기념촬영도 했다.

동고양세무서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1시간동안 진행된 모임 발족식에서 신규 직원들은 자기 소개와 취미 등 관심사를 공유했고, 멘토 자격으로 참석한 서장님과 각 과장님들, 업무지원팀장님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구제승 서장은 인삿말에서 "신규 직원분들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직장생활에 빨리 잘 적응하도록 도울 테니 모임에서 나오는 의견을 알려 주시면 적극 검토해 직장내 선후배간 상호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발족식에 참석한 한 신규직원은 "직장 새내기들을 위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무서 운영방향에 대해 적극 의견을 낼 것이고 납세자에게 먼저 다가가는 직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동치美' 회원들인 새내기 직원들은 세무서 차원에서 강연이나 문화행사 참가 등 흥미와 교양, 직무역량에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 서장은 "월 1회 실시해보자"고 흔쾌히 동의했다. 

새내기 자기소개 시간
새내기 자기소개 시간

 

 

 

 

 

 

 

 

 

발족식 후 기념 촬영
발족식 후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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