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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받은 나누리식품 권병덕 대표…"한국 넘어 지구촌과 나누리"
[제53회 납세자의 날] 산업포장 받은 나누리식품 권병덕 대표…"한국 넘어 지구촌과 나누리"
  • 채혜린 기자
  • 승인 2019.03.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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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원료로 라면스프 소재 등 만드는 20년차 종합조미가공회사
- 전국 10개 모범납세자 ‘산업포장’ 수상기업 중 하나로 뽑혀 영예
- ㈜농심·삼양식품·오뚜기라면(주)·해태냉동 등 20여개 업체 납품
-2009년 기업혁신형중소기업 선정…한방추출 농축액제품으로 세계시장 준비
나누리식품 전경./제공=나누리식품.
나누리식품 전경./제공=나누리식품.

자연에서 나오는 원료로 라면스프 재료 등을 만드는 조미식품업체 ‘나누리(대표이사 권병덕)’가 성실한 납세 공로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권병덕 나누리 대표이사는 지난 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성실납세법인으로 뽑혀 전국에서 10개 업체가 받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나누리식품’은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 유허지가 있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자리잡고 있다.

현대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불신이 많은 점에 착안, 이에 대한 대안으로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라면스프 재료, 냉동식품 재료, 복합조미식품, 엑기스류, 소스류를 생산하고 있다.

나누리식품은 1999년 3월 설립 이후 제품생산설비를 차근차근 증설해 왔다.

2000년에는 분말제품 생산설비를 증설했고 2001년에는 공장을 이전했다. 2002년에는 라면스프용 재료를 생산해 납품하기 시작했다. 현재 나누리식품은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라면(주), 해태냉동 등 20여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2007년에는 청주시 소재 서원대학교의 바이오릭(BioRic) 협력업체로 선정돼 연구실에 입주했다. 이후 공장 매입과 증설을 거쳐 현재 2891㎥ 공장용지 면적에 1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소기업이 됐다.

나누리식품은 2008년에 잠재이노비즈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시기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만든 나누리식품은 이듬해인 2009년 한 단계 도약, 기업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08년 만들어진 연구개발 전담부서는 2012년 식품연구소로 이어졌다. 2016년에는 할랄제조공장을 증축했고 2017년 할랄(HALAL) 인증 이후 지난해 4월 해쌉(HACCP) 인증을 받았다. 소스제조공장도 증개축했다. 숨 가쁘게 성실히 달려온 20여년의 세월이다.

권병덕 나누리식품 대표이사. /제공=나누리식품.
권병덕 나누리식품 대표이사. /제공=나누리식품.

바쁜 기업경영 가운데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 놓치지 않았다. 권병덕 대표는 지난해 추석을 맞아 본사가 있는 북이면사무소에 150만원 상당의 라면 100상자를 기탁했다.

나누리식품의 영문명은 ‘Seasoning Food Industry’, 한국말로 직역해도 '제철 먹을거리 산업'쯤 된다. 제철에 수확되는 자연 원료로 친환경 건강식품을 만드는 국내 최대 종합조미가공 회사를 지향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권 대표는 지구촌에서 급격히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한류 추세에 발맞춰 세계 시장을 겨냥, 한방 약재 추출 농축액을 이용한 제품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권 대표는 "나누리식품은 다양한 음악과 영화, 드라마 등의 예술 분야는 물론 스포츠 분야에서도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오늘날 한국인을 포함한 지구인들과 가장 좋은 천연소재 종합조미가공식품을 나누는 지구촌 식품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힘찬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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