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자단체 이사장 맡고 사회봉사에도 적극 참가
4일 홍남기 기획재정부 부총리 주재로 ‘제 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열린 시각 서울 노원세무서에서는 최현상 ㈜서울콘크리트 대표이사가 이날 ‘일일명예세무서장’으로 근무했다.
1953년생인 최 대표는 충남 공주가 고향으로 1986년 노원구 하계동에서 서울콘크리트를 설립해 건축자재 제조라는 한 분야를 묵묵히 걸어온 상공인이다. 현재 서울시 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 대표는 노원경찰서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법무부 위원회 서울북부 운영위원, 노원구청 체육진흥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의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정성껏 참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지난 2016년 납세자의 날에도 서울국세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금을 성실하게 잘 내는 기업인이라는 방증이다.
상복도 많다. 서울시장과 서울북부지검장, 서울경찰청장, 노원구청장,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수의 기관장으로부터 표창, 감사장 등을 두루 수상했다.
2010년 고용노동부로부터 클린사업장 인정서를 받기도 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참된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지역주민들로부터 듣고 있다.
최 대표는 2009년 경기도 포천에 제2공장을 설립, 생산설비를 증강했다. 이듬해인 2010년엔 주요 생산제품인 콘크리트벽돌 2종에 대해 KS인증을 획득(표준번호 'KS F 4002 & 4004')해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최 대표는 그 뒤 2012년 법인사업자로 전환해 사업자단위과제 적용사업자로 노원세무서에 세적을 옮겼다. 현재 회사 조직도 상 대표이사 직속기구로 품질경영위원회를 두고 품질제일주의에 입각한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최 대표의 품질에 대한 집념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생산품은 콘크리트 벽돌과 콘크리트 블록 등 2가지가 있는데, 이들 모두 강력한 압축력으로 제품을 성형해 강한 강도와 긴 수명으로 업계에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 대표가 (주)서울콘크리트를 33년 동안 운영해온 여정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고사성어 '마부위침(磨斧爲針)'을 떠올리게 한다.
한 지역 상공인은 "아무리 이루기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계속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에 이른다는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는 선배 기업인"이라고 최대표를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