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인세 6조8000억원 역대급…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서 수상
반도체 업계의 호황으로 삼성전자가 1년간 수조원 규모의 세금을 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오전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법인세 납부 기록도 갱신한 삼성전자에게 ‘고액 납세의 탑’을 시상했다.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1000억원 이상 세금을 납부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과거에 받은 적이 있다면 그보다 1000억원 이상 더 냈을 때 다시 준다.
삼성전자는 2017년 반도체 호황으로 국세 6조8000억원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납부 기록은 국내 기업 1위라는 것이 기재부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