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까지 전국 1만3000여 세무사 재능기부 참여
전국 1만3000여 세무사들이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전국에서 무료 세금상담을 펼친다.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세법 지식과 세무행정을 잘 아는 세금 전문가들로서 재능기부를 하는 것이다.
한국세무사회는 4일 “제53주년 납세자의 날(3월3일)’을 기념해 전국 세무사무소에서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무사회는 매년 납세자의 날(3월 3일)과 세무사제도창설일(9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각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세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이 기간 동안 무려 6만7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소득세와 양도세, 상속세 및 증여세, 부가가치세, 지방세 등 모든 세목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화와 방문 상담 모두 가능하다. 세무사회 홈페이지의 ‘무료 세무상담’을 이용한 인터넷 상담도 가능하다. 모바일 홈페이지의 ‘내 주변 세무사 찾기’를 이용하면 가까운 세무사사무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창규 세무사회장은 “전국 1만3000여 세무사들은 성실납세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항상 국민 곁에 함께 있다”며 “이번 무료 세금상담 기간을 활용해 평소 갖고 있던 세금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세무사들은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조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을세무사와 나눔세무사, 네이버 지식iN 전문상담세무사, 영세사업자 지원단, 중소기업 세무자문단 등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재능기부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