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배철수도 장관표창자에 이름 올려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던 4일 양천세무서 민원봉사실에 폐업신고를 하러 온 40대 여성이 33번째 방문자로 감사 기념품을 받아서 화제다.
양천세무서(서장 최인우)는 4일 오전 11시30분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에 세금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날 33번째와 53번째로 민원봉사실 방문객에게 감사 기념품을 증정했다.
각각 납세자의 날인 3월 3일과 제 53회 납세자의 날을 의미하는 숫자다.
양천세무서 민원봉사실에 33번째와 53번째로 방문해 행운을 잡은 사람은 폐업신고를 하러 온 40대 여성과 임대차 정보를 요청하러 온 세무대리인이다.
양천세무서는 민원봉사실 33번째와 53번째 방문객에게 꽃다발과 함께 혈압계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폐업신고를 하러 왔다가 세무서에서 뜻밖의 기념품을 받게 된 납세자는 크게 기뻐하며 “다음 사업에도 행운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규 (주)대화파이프 대표이사가 일일 명예세무서장에, 박민석 세무사가 명예민원봉사실장에 위촉됐다.
양천세무서 모범납세자는 모두 10명, 세정협조자는 2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중 이지태 (주)한보이앤씨 대표와 홍경호 (주)지앤푸드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명 연예인인 배철수 씨도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자에 이름을 올려 눈에 띄었다. 배철수 씨 대리인이 기념식에 참석, 배씨 대신 표창장을 받아갔다.
기념식에는 표창 수상자들과 일일명에서장, 민원봉사실장 외에도 지난해 명예서장인 한찬수 (주)케이엠에이치 대표 등 세정협력자 8명과 세무서 직원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양천세무서 모범납세자 수상자 명단.
▶기획재정부장관표창
홍경호 (주)지앤푸드 대표이사
이지태 주)한보이앤씨 대표이사
▶국세청장표창
김성훈오엠에스프로덕션 대표
▶서울지방국세청장표창
배철수 연예인
변욱 목동중앙치과병원 원장
정호익 연세수재활의학과병원 원장
▶양천세무서장표창
오태옥 명화운수(주) 대표이사
김재호 경성기계 대표
김성원 에이올일렉트로닉스코리아(주) 대표이사
정만순 경성인더스트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