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무서,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설명 등 전통재래시장과 소통
용인세무서(서장 김기영)가 지난 11일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시장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2019년 1분기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이날 오후 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1시간가량 간담회를 진행한 것.
용인세무서 관계자는 12일 본지 통화에서 "올해 월별 세무서 신고내용 및 필요서류 등 신고안내 자료 배포, 신고서 자기작성창구 현장 운영 등의 건의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간담회 때 나올 질의에 잘 답변하려고 납세자보호담당관, 개인납세2과장 및 팀장, 재산법인납세과장 및 팀장 등이 배석했다"고 귀뜸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세행정의 주요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국세행정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해 마련됐다.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장 내 소상공인들이 평소 느끼는 고충과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시간이었다.
김기영 서장은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의견이 국세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서장은 또 "최근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세무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세금신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신고 안내 등 수요자 중심의 현장세정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용인중앙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시장 내 소상공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더불어 국세행정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겸 기자
ori240@in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