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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인들 서울국세청장에 “납세담보 면제 확대” 요청
여성기업인들 서울국세청장에 “납세담보 면제 확대” 요청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3.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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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인협 서울지회, 12일 서울국세청장 간담회
“부가세 신고 위해 신용카드 매입자료 조기 제공” 건의
김현준 청장 “중기 세무검증 최대한 유예”

여성경제인들이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과 만나 납세담보 면제를 확대하고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신용카드 매입자료를 더 빨리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국세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여성 기업인들의 어려운 점을 듣고 국세행정 운영방안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세정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12일 오전 서울 남대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안들에 대해 폭럽은 의견을 나눴다"면서 13일 이 같이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중 40% 이상, 법인사업자 중 20% 정도가 여성이 대표인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식회사 ‘신시아’ 대표인 신경섭 지회장 등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현준 서울국세청장에게 부가세 신고에 필요한 신용카드 매입자료 조기 제공, 세무조사 부담 등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납세담보 면제 확대와 세무상담 서비스 제공 등 중소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을 요청한 것이다.

김 청장은 “여성기업 등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등 세무검증을 최대한 유예하고 영세납세자 지원단 및 세금안심교실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세정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여성경제인과의 간담회는 정례적인 것은 아니지만, 외부납세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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