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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세무서 벤치마킹 '붐'…건축대상 후광 '뿜뿜'
마포세무서 벤치마킹 '붐'…건축대상 후광 '뿜뿜'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3.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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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재부에서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 수상
은평 및 강동 세무서 등 마포세무서 청사 벤치마킹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마포세무서 청자(오른쪽)과 트로피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마포세무서 청사(오른쪽)와 트로피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마포세무서(서장 박종현)에 최근 청사를 새로 신축하려는 세무서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67년 8월 서대문세무서에서 분리신설된 마포세무서는 지난 2014년 11월 청사신축을 위해 임시청사로 이전했다. 기존청사를 재건축한 현 청사에는 2017년 6월 26일 입주했다.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마포세무서 청사는 효율적인 공간활용 디자인과 휴식공간으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공공통행료 제공 등 지역주민의 편익을 증진시켰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지난해 12월1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2018년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을 받았다.

당시 기재부는 국고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민간 포함 총 6인의 심사위원회에서 2017년 준공 건물 91건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대형(100억이상) ▲중형(10억~100억원) ▲소형(10억미만) 3개 부문별 11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마포세무서 청사가 이 때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

마포세무서 청사는 민원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로비와 지하1층 연결계단을 출입구와 연계 배치, 로비의 혼잡함을 방지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마포세무서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청사 신축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세무서에서 마포세무서 청사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은평세무서와 강동세무서에서 마포세무서를 방문해 청사를 둘러보고 현황을 점검했으며,  북광주세무서에서도 마포세무서 방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41년 전에 지어진 건물을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은평세무서는 서울지방국세청 예하 세무서중 우선순위가 높은 청사신축 관서로 꼽히고 있다.

은평세무서 관계자는 15일 본지 통화에서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은평세무서를 순시한 이후 오래되고 주차장이 협소한 세무서의 현황을 확인하고 서울국세청 관할 세무서중 청사신축순번으로 1번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세청 본청에서 청사 신축과 관련한 심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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