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18일 이종후(李鍾厚, 만 54세) 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제8대 국회예산정책처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국회 사무처는 "이종후 신임 국회예산정책처장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 △조직에 대한 이해도 및 리더십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과의 소통능력 등을 인정받아 국회운영위원회의 동의를 거쳐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처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도시행정 석사학위를, 미국 오리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1988년 제9회 입법고시에 합격, 공직 임용 후 약 30년간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재무위원회·정무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국회사무처 의사과장 및 의사국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심의관·전문위원, 주 오스트리아 대사관 공사, 국회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